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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3. 2008/08/07 오늘 하루... (1)
2008/08/27 17:32

고스트 바둑왕 제2국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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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에 한개씩 본다고 했건만...오랜만에 보는 거라 단숨에 2개를 보고야 말았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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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둑 교실에 나가는 히카루. 프로가 입문자들을 가르치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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축을 나가보라고 시키는 프로. 멋도 모르고 나가는 히카루-_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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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엔 다 먹히고... 축이란걸 알게 된다. 역시 이렇게 당해봐야 바둑이 느는 것 같다. 많이 져보기도 하고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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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루하던차 나와 쉬고 있는데 도우야 명인의 명인 방어전이 TV에 중계되고 있다. 이때까지만 해도 운명적인 만남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겠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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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국은 전혀 하지도 않고 히카루와 둔 바둑을 몇일 내내 복기해보는 아키라. 충격을 단단히 받은 모양이다. 사실 이 때의 아키라 수준은 이미 프로를 뛰어넘었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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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요일 같이 놀러가자는 친구의 말에 바둑교실에 나가야 한다고 하는 히카루. 일요일에 바둑교실에 나가다니...대단하다-_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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흑의 소목에 백이 날일자로 걸쳐 왔을 때의 상황에서 히카루는 사이가 전에 둔 것 처럼 흑이 마늘모로 받는다는 답을 한다. 여기에는 덤에 대한 이야기가 숨어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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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을 가리는 장면. 나도 옛 생각이 나서 조금은 설레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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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수를 괴롭히는 아저씨에게 가발을 벗겨버리는 응징을 하는데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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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는 실망하고 선생님은 화를 내고 사이는 바둑 못두는거 아니냐며 징징댄다-_-; 미쳐버릴 것 같은 히카루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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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머니에 보니 전에 기원에서 받은 포스터가 있다. 어린이 바둑 대회장으로 가니 이미 대회가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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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다 사이가 맥을 알려줘서 바로 훈수를 했는데...걸려서 잡혀간 히카루-_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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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키라는 이제서야 히카루가 그 대회에 갔다는 소식을 듣고 잽싸게 뛰쳐나간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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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여곡절 끝에 풀려나 집에 가려는데 도우야 명인과 부딪쳐 넘어졌다. 어깨가 넓어보이는 도우야 명인은 실력만큼이나 기세가 대단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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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을 나서 지하철을 타려는데 마침 죽사살자 쫓아온 아키라와 만난다. 이 또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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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/08/27 14:36

고스트 바둑왕 제1국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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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바를 1화부터 다시 보기로 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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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단 주인공은 신도우 히카루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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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 오는 날 할아버지 댁에서 자신에게만 보이는 피 묻은 바둑판을 찾아내고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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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지와라노 사이를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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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나게 된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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...이 애니를 보는 것은 세네번쯤 이지만 다시 보기 시작하면서 사이가 '램프의 바바'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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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신의 옛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이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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...그리고 잠시 함께 했던 소년 본인방 슈우사쿠. 실제 현존 인물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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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둑을 안둔다고 하니 그 슬픈 기운이 히카루의 의식에 작용해 구토를 일으키고...-_-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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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사 시험에 도움을 주는 사이. 사회 과제도 해준다...역시 램프에서 나온게 틀림없다 -_-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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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원에 간 히카루. 아무것도 모르는 아키라는 반가운 얼굴로 맞이 하는데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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...히카루 안티 아닙니다-_- 사이는 140년만에 두는 바둑에 눈물을 흘리고...난 과연 그렇게까지 좋아하는 게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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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은 어설프지만 수순을 정확히 꿰뚫고 있고 정석이 낡은 방식이다...라는 걸 대국이 채 끝나기도 전에 알아차린 아키라. 무서운 녀석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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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의 눈사태가 중앙에 흩뿌려지는 걸 막기위해 상변 5선에 흑이 특공대를 투입했다. 최선의, 최강의 한수가 아닌 시험의 한수. 사이는 아득하게 먼 위에서 아키라를 내려다 보고 있다. 마치 얼마나 잘 두나 보자는 것처럼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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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과는 2집 패. 호선이라고 하면 백의 4집반 승이라고 봐야겠지만, 그래도 이래선 아키라의 체면은 커녕 자존심도 꾸깃꾸깃해졌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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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... 사회 숙제를 하러(사이가 대신해주러) 가는 초등학교 6학년의 천진난만함이란-_- 역시 기원을 한 번 다녀오니 급 친해진 것 같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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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/08/07 00:32

오늘 하루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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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때까지 쌓아온 가치관이 뿌리채 흔들렸다.

혼란스럽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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